천안농협 신용 사업량 2조원 돌파,

경제 사업량 증대에도 총력


천안농협은 충천권 최대 규모의 초대형 조합으로서 연간 신용사업량이 2조원을 넘어섰다. 

또 ‘협동조합의 미래는 경제사업에 있다’는 결의 아래 최근 10여 년간 경제사업량 확대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 친환경 벼 건조저장시설 건립에 이어 9월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2017년 불당지구 하나로마트 신규 건립을 추진하며 조합원과 시민 모두에게 실익이 되는 

양질의 경제사업 확대에 나선 천안농협을 찾아봤다


글 : 이나영(자유기고가)

사진 : 고승범(사진가)



천안농협은 조합원 수 5,800여명, 준조합원 수 7만여명에 달하는 충청권 최대 규모 농협이다. 

전국 1,20개 농ㆍ축협 가운데 24개 조합만 달성한 상호금융 예수금 1조 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 

충남 소재 144개 농ㆍ축협 가운데 최초로 대출금 7,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합원과 고객의 실익 제고를 위해 230명 전 직원이 상시 노력하고 있습니다. 

천안 시민과 조합원의 성원 아래 연간 신용사업량이 2조원을 넘는 대형 조합으로 성장했지만 

그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죠”


천안농협 윤노순 조합장은 “신용사업에 편중된 사업 비중을 재편해 경제사업과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협동조합 본연의 자세에 더욱 충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특히 불당동 신도시 종합시설 신축,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등을 추진하며 조합원과 시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양질의 경제 사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믿음직한 농협 이미지 덕에 주유소도 효자사업

천안농협 경제사업의 심장부는 2007년 건립한 경제복지종합센터다. 

풍세면 두남리 일원 3만 3,000㎡(약 1만여평) 부지에 자리한 경제복지종합센터는 

영농자재 판매장은 물론 충남의 최대 규모 농기계서비스센터와 산물벼 저온저장시설(DSC), 

30만L 규모 저장시설을 갖춘 주유소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천안농협 주유소는 ‘정품ㆍ정량’ 유류를 공급함으로써 

조합원과 시민에게 ‘믿고 찾을 수 있는 주유소’라는 신뢰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노후화와 부지 협소로 매출 증대에 어려움을 겪던 원성동지점 주유소를 

전면 신축 개장했다. 저장시설 규모를 확대하고 최신식 융 세차기를 구비한 원성동 주유소는 

이용객에게 큰 호응을 얻어 개장 직후부터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윤 조합장은 “농협의 정직한 이미지가 유류사업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며 

“시민의 신뢰에 부합하는 좋은 유류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조합의 효자사업으로서 

유류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경제복지종합센터 내 친환경 벼 건조저장시설 건립

한편, 경제복지종합센터의 핵심은 조합원에게 농사에 필요한 모든 물품과 서비스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데 있다.


오른쪽) 농기계서비스센터에 전문 인력 5명을 배치해 바쁜 영농철에도 신속하게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왼쪽) 영농자재와 다양한 육묘를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영농자재 백화점과 육묘시장


“경제복지종합센터 내에는 조합원이 농사에 필요한 각종 영농자재와 다양한 육묘를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영농자재 백화점과 육묘시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농기계서비스센터에는 전문 인력 5명을 배치해 바쁜 영농철에도 

신속하게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죠”


특히 천안농협은 지난 8월 경제복지종합센터 내 친환경 벼 건조저장시설을 건립해 

앞으로 친환경 벼 생산 농가의 작업편의 증진과 함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현재 천안농협에는 친환경 벼 작목반(남관, 미죽, 용정) 3개가 구성돼 있으며, 

조합 자체 수매를 통해 학교 급식으로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다.


경제복지종합센터 내에 벼 건조작업과 보관기능을 갖춘 900t규모 친환경 벼 건조저장시설을 건립했다.


하지만 건조 벼를 수매한 뒤 톤백으로 창고에 보관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벼의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매년 반복되고 있었다. 

이 때문에 학교 급식 납품량이 점점 감소되고 있어 친환경 벼를 산물로 수매ㆍ보관할 수 있는 

시설 건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천안농협은 경제복지센터에 국비 4억 400만원과 지방비 1억 3,500억원, 

자부담 8억 700만원 등 총 13억 4,600만원을 투입해 벼 건조작업과 보관기능을 함께 갖춘 

친환경 벼 건조저장시설을 900t규모로 건립했다.


윤 조합장은 “그동안 개별 농가가 직접 수행하던 건조작업 부담을 줄이고 최종 판매 시점까지 

제품 손상이 없도록 보관할 수 있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유기농 쌀 전량을 수매해 천안지역 102개 학교 급식으로 납품함으로써 

친환경 쌀 생산과 소비 확대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공판장 활성화를 위해 출하품목 중심 현장 간담회 실시



이 밖에 마트 사업의 구심점인 파머스마켓과 공판장도 천안농협의 경제사업 물량 증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천안농협 공판장에는 지난해 채소와 과일을 합쳐 387억 8,800만원의 물량이 거래됐으며, 올해는 취급 목표액을 440억원으로 상향했다.

천안농협은 공판장 거래 활성화를 위해 계절 성수 출하품목을 중심으로 현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과 출하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들으며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 또 품목별 전문 중도매일과 경매사를 중심으로 우수농산물 출하 추진팀을 구성해 더 우수한 농산물을 유치함으로써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


조합 본점 옆에 위치한 파머스마켓은 최상의 품질만을 엄선해 공급함으로써 천안 최고의 농축산물 전문매장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연간 매출액 70억원을 목표로 전 직원과 조합원이 ‘마트 전이용하기’운동을 전개하면서 매년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이루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조합원과 시민 모두에게 기여할 것


천안농협은 현재 마트 사업 확대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과 천안시 불당지구에 

신규 하나로마트 추가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산물의 유통 단계를 줄임으로써 

농민에게는 소득 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천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132㎡(40평) 규모 독립 매장으로 건립해 빠르면 9월에 문을 열 전망이다. 


“로컬푸드 개장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150여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이념 교육과 생산 지도, 

농산물 안전성 교육, 직매장 운영교육 등을 실시했습니다.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다품목 소량 생산 농산물의 판로 확보는 물론 농협 본연의 목적사업인 

판매사업 강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이 밖에 천안농협은 지난 6월 천안시청 인근 불당지구 내 3,300㎡(약 1,000평)부지를 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종합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2017년 9월 완공이 목표인 종합시설 내에는 

신용점포와 하나로마트 등이 들어설 예정.


윤 조합장은 “종합시설 건립으로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우리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일거양득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이 아닌 미래 천안농협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면서 미래 먹거리 준비를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천안농협 윤노순 조합장


“신용사업이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는 지금 농협의 미래는 경제사업에 있습니다. 

앞으로 농산물 공판장을 중심으로 한 판매사업 분야에서 생산지 농협과 

소비지 농협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모든 천안시민에게 신뢰받는 조합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천안농협, 퇴직연금 이렇게 활용해요

천안농협은 2013년 9월 농협은행 퇴직연금에 가입해 현재 250명 전 직원이 46억원 규모인 

퇴직연금을 운용하고 있다. 윤 조합장은 40년 가까이 농협에 근무하며 많은 동료와 선후배 직원들과 

동고동락했고, 이 가운데 저축을 생활화 하지 못해 곤경에 처한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고 말했다.


“집 사고, 차 사고, 부모님 봉양하고, 아이들 키우다 보면 늘 돈은 빠듯합니다. 

하지만 평균수명은 갈수록 길어지기 때문에 노후 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것 같아요. 

젊을 때 없는 셈 치고 20만~30만원 정도 저축하면 그것이 쌓이고 쌓여 노후엔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윤 조합장은 “농협에 오래 근무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노후 대비라고 생각해 

퇴직연금 가입을 추진했다”며 “가입 이후 직원들 사이에서도 퇴직연금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 전원생활 행복설계 9월호(2016)



로봇과 손잡은 노후준비, 로보어드바이저愛 빠진 퇴직연금 바로가기

영화 ' 고령화 가족'으로 본 현실 속 노후의 자화상 바로가기

경제적 행복의 가장 큰 걸림돌 ‘노후 준비 부족’ 바로가기


Posted by NH 농협은행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