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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1.02 만나고 싶었습니다-강화농협


이한훈 강화농협 조합장실에 들어가면 단연 눈에 띄는 물건이 있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의 정확히 눈높이에 걸려 있는 액자. 

거기에는 ‘밥값을 하자’라고 쓰여 있다.


“초선 조합장이 되고 보니 배워야 할 것, 알아야 할 것, 해야 할 것이 참 많습니다.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내 일을 해내자, 자리가 주는 책임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액자를 걸었어요. 농업인을 위한 조직의 임직원이라면 무엇보다 자기 ‘밥값’은 해야죠.”


이 조합장은 28년 3개월간 농협 직원으로 재직한 뒤 

2015년 3월 조합장 선거에 초선 당선됐다. 

취임 후 고객에게 신뢰받는 조합 만들기에 역점을 두면서 공정한 인사와 직원 복지 강화, 

노사 화합을 이뤄내며 조합 신성장의 발판을 구축했다. 

그 결과 취임 첫해에 경영실태 평가에서 1등급,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으며, 2015년 결산 결과 전년 대비 

당기순익을 123% 성장시키는 등 ‘밥값’의 큰 힘을 보여주었다.



식산계 명의 숨은 자산 찾아 조합 자산 증식


특히 과거 식산계殖産契 명의로 되어 있던 임야 3,412㎡를 

강화농협의 자산으로 인정받아 되찾아온 것은 전대미문의 성과다. 


식산계는 금융조합과 산업조합의 하부조직인데, 

1935년 3월 ‘식산계령’의 공포에 의거해 조직되었던 소규모 조합이다. 

1954년 식산계 부흥사업이 전개되면서 당시 전국에 식산계 3만 4,755개가 조직됐고, 

계원 수는 220만 명에 달하며, 공동경작지(논 274만 3,800㎡, 밭 267만 7,685㎡)와 

공동농업시설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록된다. 


하지만 식산계는 1957년 농협협동조합법이 발효되면서 그 업무와 자산 일체가 

농협에 귀속되면서 해산된 바 있다.


“우리 농협은 1997년 강화·선원·송해 농협이 신설 합병해 출범했는데, 

합병 이전 선원농협이 남산촌식산계의 업무와 권한을 이양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따라서 남산촌식산계 소유 자산은 현재의 강화농협으로 귀속돼야 한다는 것을 입증했죠.”


이에 따라 이 조합장은 남산촌식산계 소유이던 강화군 선원면 금월리 소재 임야 3,412㎡가 

농협협동조합법 내 해산단체의 청산방법에 따른 자산인수 과정에서 누락되었다는 것을 소명하고, 

2015년9월 강화농협 소유로 등기 이전하는 데 성공했다. 60년 가까이 잃어버린 소유권을 되찾아 

조합의 자산 규모화에 큰 힘을 보탰음은 물론이다.



2016년 최고의 농협으로 인정받아 농협 총화상 수상 


강화농협은 농업인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농협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총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총화상은 친절봉사, 인화단결, 대외활동, 직무능력, 업적추진 등 전 부문에 걸쳐 

종합 평가하여 시상하는 것이며, 명실공히농협 최고의 상이다.


“총화상은 어느 한 부분만 잘해서도, 어느 한 사람이 잘해서도 받을 수 있는 상이 아닙니다. 

조합원과 직원, 고객이 하나 돼 이뤄낸 성과죠. 

제가 농협맨으로 일한 30년 역사 가운데서도 손에 꼽을 영광입니다.”


이 조합장은 그동안 조합원의 영농편의 증진과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지난 2년간 가뭄이 발생할 때마다 살수차와 양수기를 동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면서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최근에는 가격 하락과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판매 증진을 최우선 해결과제로 삼고 있다.


“올해 쌀을 수확하고 나서도 웃음을 잃어버린 조합원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쌀 판로 개척을 직원들에게 일임할 것이 아니라 조합장이 팔을 걷어붙이고 

더 큰 소비처를 발굴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이 조합장은 서울 및 경기 지역의 소비지 농협에 직접 판촉활동을 벌여 

현재 서울 전 농협에 강화섬쌀을 판매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강화속노랑고구마를 필두로 다른 농산물도 다수의 판로 개척하는 등 

판매농협구현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 조합장은 도시 농협과 긴밀한 유대를 강화해 

지난해에만 26억 원에 이르는 도농상생자금 지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밖에 강화농협은 조합원 소득 증진을 위해 벼 대체작목으로 사과를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의 사과 생산 현황을 조사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품종을 선발하는 것은 물론 

향후 마케팅 안까지 구상 중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 국회 등을 연결해 강화지역 

사과 생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행정 협조도 추진 중이다.



2017년 하나로마트 신축과 주유소 사업 진출 추진


강화농협은 지난해 구매사업 54억 원, 농축산물 판매사업 26억 원, 하나로마트 166억 원, 

농기계은행사업과 볍씨발아사업 7억 원 등 적지 않은 경제사업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조합장은 “농촌형 농협으로서 조합원의 기대에는 한참 부족하다”며 

“2017년에는 수익형 경제사업 발굴에 더욱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화농협은 2017년 주력사업으로 하나로마트 신축과 주유소 사업 신규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해당 사업을 위한 부지 마련에 성공했으며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강화농협은 신규 부지에 경제사업장을 통합 일원화하고 본점의 신용사업과 하나로마트, 

영농자재백화점, 주유소까지 한곳에 집중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우리 하나로마트 조합원 전이용률이 21%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저는 판매고 증진 여력이 79%나 된다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요. 

조합의 건실 경영을 위해 마트 사업뿐 아니라 조합의 모든 사업에 조합원님의 

적극적인 전이용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강화농협, 퇴직연금 이렇게 활용해요>


강화농협은 지난해 10월 NH농협은행 퇴직연금에 가입했다. 

직원들이 퇴직금을 중간 정산 받는 경우가 많아 

실제 퇴직 시에는 얼마 안 되는 퇴직금을 수령하게 되는 점을 개선하고자 가입을 결정했다고.


“저 역시 농협 직원으로 29년 동안 생활하고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퇴직했을 당시 

퇴직금이 얼마 되지 않아 정말 앞길이 막막했습니다.”


이한훈 강화농협 조합장은 “그동안 재직 중 퇴직금을 중간 정산받은 뒤 

재테크를 잘하지 못한 직원은 퇴직 후에도 생활이 넉넉지 못했을 것”이라며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퇴직 후 국민연금, 개인연금 등과 함께 연금 방식 등으로 수령해 

안정적인 노후를 도울 수 있다는 면에서 좋은 제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출처 : 전원생활 행복설계 1월호(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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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H 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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