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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2.09 설날과 세뱃돈의 모든 것


어제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었어요. 이번 설 연휴는 대체휴일을 실시해 

내일까지 쉬는 기쁜 일이 일어났는데요. 

설날이 가장 큰 의미를 갖는 것은 바로 세뱃돈이죠. 

오고 가는 덕담 속에 세뱃돈이 있어 더욱 든든한 명절인데요. 

오늘은 세뱃돈을 주고 받는 풍습은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설날은 언제부터 챙기게 되었는지 한 번 알아볼게요.



설날은 언제부터 챙기게 되었을까?



설날는 한 해의 첫 날을 기념하는 것인데요. 

당연히 한 해의 첫 날을 챙기려면 달력과 같은 *역법이 있어야 합니다. 


*역법 : 시간을 구분하고, 날짜의 순서를 매겨나가는 방법으로 시간단위를 정할 때 주로 달과 같은 천체의 주기적 현상이 기본이 된다 <출처 : 두산백과>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독자적인 역법이 있었다고 중국의 문헌은 전하는데요. 

삼국지에는 이미 부여족이 역법을 사용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답니다. 

하지만 현재에는 우리나라의 고유 역법 제정에 대한 기록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설날은 적어도 6세기 이전 중국에서 건너온 태양태음력을 받아들인 후 제정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비록 역법에 대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지만 역사 기록에서는 설날의 유래를 찾을 수 있는데요. 

백제 고이왕 때는 정월에 천지신명께 제사를 지냈고 

책계왕 때에는 시조 동명왕 사당에 배알을 했다고 합니다.

 이 때 정월의 제사가 오늘날의 설날과 무슨 연관성을 갖고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새해를 맞아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은 오늘날의 설날과 유사합니다.



설날이 기다려지는 이유! ‘세뱃돈’의 유래



설날이 기다려지는 첫 번째 이유는 다름아닌 세뱃돈인데요. 

아직 학생인 분들은 설날을 손꼽아 기다리셨을테고 

어른들은 세뱃돈의 두려움에 떨며 빳빳한 새 돈을 준비하셨을 거예요. 


이 세뱃돈을 주는 풍습은 언제부터 생겼을까요? 

세뱃돈은 중국에서부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중국은 설날이 되면 전통적으로 결혼하지 않은 자식들에게 

붉은 봉투에 돈을 넣어서 주는 풍습이 있습니다. 

붉은 봉투는 행운을 부르고 악한 기운을 쫓는 다는 의미가 있고 

세뱃돈은 돈을 많이 벌라는 뜻으로 준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세뱃돈이 없었다?



중국에서는 붉은 봉투에 넣어 세뱃돈을 줬지만 

조선시대에는 체면을 굉장히 중요시 했기 때문에 설날에 세뱃돈을 주는 것은 경시하는 풍조가 있었어요. 

그래서 세뱃돈 대신 떡이나 과일 등 먹을 것을 내주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경제가 좋아지면서 복주머니에 넣을 돈을 주는 문화로 정착되어갔어요. 


학생들에게 세뱃돈을 주는 의미는 새 학기를 맞아 학용품, 책 등을 사라는 의미인데요. 

그저 돈을 주는 것이 아닌 자기계발에 힘쓰고 정진하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설날을 그저 세뱃돈 받는 날 정도로 인식하고 세뱃돈을 받기 위해 세배하는 것이 아닌 

한 해를 시작하며 자신을 발전시키는 계획을 세우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NH 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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